제21대 대선 여론조사, 이재명 과반 돌파…서울서도 압도적 선두
서울 민심도 움직였다, 이재명 54%…김문수·이준석 격차 뚜렷
2025년 5월 14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제21대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전국과 서울 모두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정당 지지층의 결집력 또한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대선 정국의 구도가 점차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전국 지지율 51%로 과반 넘어서
이재명 후보는 전국 평균 지지율 51%를 기록하며 단독 과반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경쟁자인 김문수 후보(31%)와 20%p 이상의 격차를 보이는 수치로,
오차범위(±3.1%p)를 훨씬 넘어서는 확실한 선두임을 입증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8%의 지지율로 소수파 지지층의 고정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 이재명 54%로 더 큰 격차…지역 민심도 압도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의 지지율을 얻어 전국 평균보다 더 높은 성과를 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26%로, 서울에서 이재명에게 두 배 이상 밀리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서울 지지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국 평균과 유사한 8%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표본과 방식에서 나타나는 신뢰도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응답률은 18.9%로 최근 여론조사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항목 | 수치 |
조사 대상 | 전국 18세 이상 1,002명 |
조사 기관 | 한국갤럽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 |
표본 오차 | ±3.1%p (95% 신뢰수준) |
응답률 | 18.9% |
정당별 결집도, 민주당이 더 강했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도는 95%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문수 후보에게 88%의 결집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각 진영의 핵심 지지층이 사실상 결집을 마쳤음을 시사하며,
부동층과 중도층이 향후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준석의 존재감, 중도 성향에서 유지되나
이준석 후보는 전국 지지율 8%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에서 고전 중입니다.
하지만 중도 성향 유권자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선거 막판 변수로서의 역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응답자 8%, 지지 후보 없어…부동층 여전히 존재
지지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8%, 모름 또는 응답 거절은 1%였습니다.
이 비율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나, 접전 지역이나 중도층 이동에 따라 결과 변화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분석 종합: 이재명 '선두 굳히기', 변수는 막판 중도층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안정적인 선두를 확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우세를 보이는 점은 수도권 공략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만, 부동층과 이준석 지지층의 향방이 막판 판세를 흔들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전략 변수 정리
후보 | 강점 | 약점 |
이재명 | 과반 지지, 수도권 우세 | 중도 확장성 검증 필요 |
김문수 | 보수층 고정 지지 확보 | 수도권 열세, 전국 확장성 부족 |
이준석 | 젊은 층, 중도 일부 지지 기반 | 저조한 전체 지지율 |
결론: 이재명, 안정 우위…김문수·이준석의 반전 가능성은?
현재 판세는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압도적인 지지율은 대세론을 강화시키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 이외의 확장 전략이 절실하며,
이준석 후보는 중도층 영향력 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뉴스속보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싱턴 DC 총격으로 숨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반유대주의 범죄로 수사 중 (0) | 2025.05.22 |
---|---|
SKT 해커의 3년 잠입…IMEI 유출까지, 통신 보안 붕괴의 민낯 (0) | 2025.05.19 |
미국, 중국발 직구 관세 120% → 54% 전격 인하…90일간 한시 적용 (4) | 2025.05.14 |
미국, 중국발 직구 관세 120% → 54% 전격 인하…90일간 한시 적용 (0) | 2025.05.13 |
포항지진 배상 소송 뒤집혀…항소심 “국가 책임 없다” 판결 (0) | 2025.05.13 |
댓글